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5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4만7837가구(임대포함 총가구수)의 분양물량이 예측됐다. 올해 월간 기준 최대 물량으로 전월 1만6811가구 및 작년 동기(3만2000여가구)와 비교해도 1.5~3.1만가구 많은 수준이다.
11월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은 총 3만8833가구로 경기 지역에 물량이 쏠렸다. 이는 2016년 10월(4만9096가구 분양) 이후 약 9년 만에 월간 기준 가장 많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배 이상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3321가구) ▲경기(2만7900가구) ▲인천(7612가구) 등으로 경기지역 물량이 수도권 물량의 72%, 전국 물량의 58%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주요 분양예정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2091가구)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경기 광명시 광명동 힐스테이트광명11(가칭)(4291가구) ▲경기 안양시만안구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1912가구) ▲경기 파주시 서패동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인천시청역포레나더샵(2568가구)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 등이다.
지방 분양물량은 총 9004가구로 전월(9874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며, 작년 동기(1만3142가구) 대비로는 4000여가구 줄어든 수준이다. 지방은 개별 단지들 면면이 500가구 이하의 소규모 단지 위주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 주요 단지로는 ▲세종 세종시 합강동 엘리프세종(424가구) ▲울산 울주군 범서읍 다운2지구유승한내들에듀포레(507가구) ▲충남 서산시 예천동 트리븐서산(829가구) ▲충북 청주시상당구 지북동 청주지북B1(공공분양, 757가구) 등이다.
한편 올해 10월까지 청약경쟁률(일반분양 기준) 수치를 살펴보면 ▲전국(7.40대1) ▲서울(134.01대1) ▲수도권(10.71대1) ▲경기·인천(4.12대1) ▲5대지방광역시(3.42대 1) ▲기타지방(5.86대1) 등으로 서울에서 멀어질 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