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헌법 국민통합 나침반" 강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4 14:31: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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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4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국민통합 컨퍼런스'에 참석해 헌법적 실용주의는 진영과 이념을 떠나서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기본 가치라고 밝히고 있다./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4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국민통합 컨퍼런스'에 참석해 헌법적 실용주의는 진영과 이념을 떠나서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기본 가치라고 밝히고 있다./국민통합위원회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석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4일 "국민통합위원회는 오늘 헌법적 실용주의의 과제를 구체화하고 헌법의 가치가 제도를 넘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과 국민 속으로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오전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취임 이후 첫 공식 '2025 국민통합 컨퍼런스' 열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헌법정신에 기반한 통합의 실천 방향을 모색하고 통합위의 국민통합 기조와 향후 활동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국민통합위의 목표점인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공동체의 공동 번영의 길 모색과 △헌법이 갖고 있는 관용과 진실 포용의 정신을 끌어내서 통합 후 기준점을 찾자는 두 가지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헌법 그 정신, 헌법의 원칙 헌법이 왜 중요한지 지난 연말 그리고 올해 초에 걸쳐서 똑똑히 깨달았다"고 말했다.

특히 "헌법이 국가를 지키고 국민의 안정된 삶을 확보해 준다는 그 평범한 상식을 헌법이 갖는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우리는 깨달았다"고 밝혔다.

또 "헌법은 오늘날 우리가 이 정도의 번영을 누리고 민주화된 사회 속에서 각자가 가진 능력을 발휘하면서 열심히 노력해서 부자도 되고 평화로운 상태에서 생활할 수 있는 특히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형 무형의 국가적인 틀"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우리 헌법의 최고 최소한의 규정은 헌법 제10조라고 본다.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이 10조의 규정이야말로 우리 헌법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고 부연했다.

또한 "헌법 원칙을 현실의 제도 속에서 구현하고 그 변화가 그 변화를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헌법적 실용주의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국민 통합의 출발점이라고 보고 있는 만큼 헌법적 실용주의는 진영과 이념을 떠나서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기본 가치이며 그런 차원에서 국정도 운영되고 국민 통합의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다양한 이념과 가치관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들이 합의할 수 있는 기본 텍스트는 헌법이라고 보며 헌법이 국민통합의 나침반이 돼야 한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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