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30일, 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강릉커피거리와 강릉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가운데 2일 축제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생과 시민 화합,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축제 첫날부터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특히 강릉의 특색 있는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별의별 강릉커피'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보헤미안, 갤러리밥스, 마더커피 등 여러 지역 카페가 참여하여 방문객들에게 고품질의 커피를 제공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키즈 놀이터'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축제장 세 곳에서 펼쳐진 '커피 버스킹'은 가을밤의 낭만을 더했다.
개막 다음 날인 10월 31일에는 야간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안목해변에서는 '별멍, 불멍'을 즐길 수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강릉항 방파제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외에도 '커피와 인문학', '커피웨이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레이드백, SILOWL, 로우디, 웰빙LS 등도 '별의별 강릉커피'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화정 강릉시 문화예술과장은 "축제 첫날부터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지역 사회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강릉커피축제는 매년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 축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