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재단 소속 김정빈 선수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탠덤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독주 19km B(선수부) 부문과 개인도로 83km B(선수부) 부문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따냈다고 2일 밝혔다.
탠덤사이클은 시각장애인 사이클 종목으로, 비장애인 선수(파일럿)가 앞에, 시각장애인 선수가 뒤에 앉아 함께 페달을 밟는 2인 1조 경기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9월 채용한 김정빈 선수는 중학생때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고 스무 살 초반부터 시력을 잃었다.
지난 2018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23년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탠덤사이클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어려운 시련 속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은 김정빈 선수처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고 서민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