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APEC 성공 위해 무정쟁 주간 선언해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7 09:53: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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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슈퍼워크인 이번 주 만이라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APEC 성공을 위해 무정쟁 주간을 선언하고 오직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서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야당의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슈퍼워크인 이번 주 만이라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APEC 성공을 위해 무정쟁 주간을 선언하고 오직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서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야당의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국제 정세 속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내는 대한민국의 역량이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정청래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엣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오는 29일부터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와 최고 경영자회의, CEO 서밋이 개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21개국 회원국의 정상들이 함께할 예정인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기업의 리더들도 1700여 명이나 총충돌해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CEO 서밋 개막 특별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전략을 적극 제시할 계획이며 이날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고 11월 1일에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무엇보다 이번 APEC 정상회의의 백미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6년여 만의 공백을 빼고 30일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과 미국의 대중 관세 100% 추가 부과를 둘러싼 긴장된 상황이 조금이라도 완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APEC 정상회의에 세기의 회담이라 일컬어지는 미중 정상회담이 한반도에서 열리고 트럼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도 실제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전 세계의 뜨거운 주요 관심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청래 대표는 "전 세계도 이번 경주 APEC에 주목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정치, 경제, 외교, 안보의 측면에서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며 "외교의 최종 목표가 국익 추구인 만큼 전 세계인 앞에 우리끼리 싸우지 말자"고 야당에 협력을 촉구했다.

아울러 "외교 슈퍼워크인 이번 주 만이라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APEC 성공을 위해 무정쟁 주간을 선언하고 오직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서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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