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민중기 특검 수갑차고 스스로 감방들어가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7 09:30: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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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민중기 특검을 특검해야 할 이유와 경주 APEC의 성공에 대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민중기 특검을 특검해야 할 이유와 경주 APEC의 성공에 대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민중기 특검은 스스로 수갑 차고 감방으로 걸어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민중기 특검은 미공개 정보로 억대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 강압수사로 선량한 공무원 한 분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의혹 이러한 중대한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그런데 "정작 특검팀의 수사팀장은 과거 수사 당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과 술자리를 했다는 이유로 교체했는데 민중기 특검 스스로 수갑차고 감방으로 걸어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중기 특검은 무너지고 있다"며 "자신의 의혹을 억지로 덮고 수사팀 인원을 갈아치운다고 해서 진실이 바뀌는 것도 사실이 생기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자멸의 길을 재촉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스로는 단죄하지 못하는 특검 정의의 사도인 척 법복 입은 도적이 정치수사를 계속 이어가는 현실에 국민은 분노한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의 불의와 위선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2005년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국민의힘은 경주 APEC의 성공을 위해서 모든 힘을 보태겠지만 중요한 것은 이번 APEC은 이재명 정권이 스스로 호언장담했던 관세협상의 타결 시한이기도 하다"고 상기시켰다.

아울러 "아직 문서 초안조차 완성하지 못한 상태고 정부도 갈 길이 멀다며 슬쩍 한 발 빼고 있지만 말만 요란한 허상이 아니라 국익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진짜 성과를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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