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기상청은 "수도권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내일 낮 인천시, 경기도 서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서해5도는 내일 늦은 새벽(03~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내일(26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3~11℃, 최고 17~19℃)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당분간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안팎으로 크겠으니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25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시 13℃, 인천시 12℃, 수원시 12℃ 등 10~13℃, 낮최고기온은 서울 18℃, 인천 18℃, 수원 19℃ 등 17~19℃가 되겠다.

또, 내일(26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시 10℃, 인천시 10℃, 수원시 10℃ 등 8~11℃, 낮최고기온은 서울 16℃, 인천 16℃, 수원 17℃ 등 16~18℃가 되겠다.

이와 함께,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27일) 아침 기온이 내일(26일)보다 6~9℃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모레와 글피(28일)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 안팎(경기내륙 일부 지역 영하)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도, 서해5도는 내일(26일) 밤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75km/h(21m/s)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26일) 밤부터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25~50km/h(7~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