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은행이 보호종료 아동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전남개발공사 등과 손잡고 주거 지원에 나섰다.
광주은행은 11일 전남도청에서 전남개발공사,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과 '전남지역 자립준비청년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금 9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 만 19세 이후 독립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주거 생활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전남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공급 및 협력사업을 총괄하며,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은 입주자 선정과 관리를 맡는다.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은 "전남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안착하도록 지원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