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로 첫 공개 일정에 나선다.
17일 조국혁신당은 조 전 대표가 내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현충원에서 진행되는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조국 전 대표는 조만간 복당 신청서를 제출하며 정치 행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15일 0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돼 수감된 지 약 8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