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끼합쇼’ 6회에서 안보현이 ‘프로 띵동러’로 활약하며 첫 집 징크스를 깨고 두 팀 모두 밥 친구 찾기에 성공했다.

12일 방송에서 김희선·안보현, 탁재훈·박은영(오늘의 셰프) 팀으로 나뉜 한끼 원정대는 망원동 아파트를 공략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며 감동을 전했다.

2주 연속 실패를 맛본 김희선과 탁재훈은 가구 수가 많은 아파트를 다음 행선지로 선택했고, 택배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띵동 노하우’를 갖춘 안보현이 동네 친구로 합류했다.

“망원동은 정이 넘치는 곳”이라는 안보현의 확신 속에 원정대는 망원동 핫 플레이스를 둘러본 뒤, 23년 자취 경력을 장착한 안보현의 리드로 망원시장에 들러 정육·식재료를 장만하고 밥 친구 선물용 크로켓 세트까지 준비했다.

띵동이 시작되자 김희선·안보현 팀은 공동현관에서 만난 주민과 인연이 닿아 첫 시도에 집으로 초대받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안보현은 “제가 된다고 했잖아요”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일일 셰프로 변신한 그는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척척 해내며 시원한 도토리 묵사발을 완성했고, 김희선이 구운 육전과 어우러져 풍성한 상차림을 만들었다. 김희선은 밥 친구와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정을 쌓아 훈훈함을 더했다.

반면 첫 집에서 불발된 탁재훈·박은영 팀은 곧장 재도전에 나섰다. 띵동이 처음인 박은영은 열정적으로 탁재훈을 리드하며 발걸음을 재촉했고, 창밖을 내다보던 어머니에게 단번에 승낙을 받아내며 짜릿한 반전을 이끌었다. 두 팀 모두 성공을 거두며 ‘한 끼’의 의미를 다시금 전한 회차였다.

한편 JTBC ‘한끼합쇼’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