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1만 명이 울린 대합창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08-17 13:45: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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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민 1만 명이 한자리에 모여 독립군가와 애국가를 합창하며 80년 전 국권 회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수원시는 15일 저녁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독립군가, 애국가, ‘아름다운 강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함께 부르며 광복 80주년을 경축했다.



기념 합창은 마칭밴드 퍼레이드와 대북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수원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공연단), 가수 장사익과 장윤정, 성악가 김동규, 군조크루X스텐업 등의 무대가 이어졌고, 대합창으로 마무리됐다.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에 함께한 시민들 /사진제공=수원시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에 함께한 시민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무대에 함께해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 덕분에 광복을 맞을 수 있었다”며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며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소중한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의 불굴의 의지로 지켜낸 이 땅에서 더 좋은 공동체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이번 대합창과 연계해 15~16일 인계예술공원에서 제25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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