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XRP, 2025년 강세장서 최대 10달러 전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7 00:1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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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사진=공식 홈페이지)
리플(XRP) (사진=공식 홈페이지)

가상자산 리플(XRP)이 규제 불확실성 완화와 기관투자가 유입 기대를 바탕으로 차기 강세장에서 최대 10달러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업계에 따르면 SEC 소송 국면에서의 법적 우위 이후 XRP는 은행·결제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하며 수요 기반을 넓히고 있고, 디파이(DeFi) 및 자산 토큰화 확산이 가격 상승 동력으로 거론된다.

전망은 시나리오별로 제시된다. 보수적 시나리오는 은행권 채택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경우 5.50달러를 제시한다.

기본 시나리오는 현물 ETF 수요와 디파이 확산을 전제해 7.50달러를 목표로 한다. 낙관적 시나리오는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호환과 토큰화 생태계 성장이 본격화되면 10달러 돌파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초강세 시나리오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이 광범위하게 전개될 경우 15달러 이상을 내다본다.

그러나 변수도 적잖은 상황이다.

글로벌 유동성(미 연준 통화정책), 대형 알트코인 간 자금 회전, 추가 규제 이슈, 온체인 수요(결제·송금 실사용) 등이 상단을 제약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전고점 구간 돌파 여부와 거래량 동반 상승, 주요 이동평균선 정배열 유지가 핵심 체크포인트다.

한편,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가 기관이 XRP를 보유하지 않아도 XRP 레저(XRPL)에서 가치를 이전할 수 있는 구조를 설명했다.

그는 거래 수수료를 제외하면 XRP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며, 핵심은 ‘신뢰선(Trustline)’과 인터레저 프로토콜(ILP)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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