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순시선, 광복절에도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6 10:43: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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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일본 순시선 (빨간색 원안)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일본 순시선 (빨간색 원안)

(서울=국제뉴스) 김민성 기자 = 이번 광복절 당일에도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광복절 오전에 독도를 방문한 울릉군민이 울릉도로 돌아가는 배안에서 사진을 찍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은 독도 인근 해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순찰을 이유로 순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독도 인근 해역은 아직 한일 간 EEZ 경계 획정이 안 된 상태다.

일본 순시선의 독도 인근 해역 출몰 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80회, 2018년 84회, 2019년 100회, 2020년 83회, 2021년 78회, 2022년 84회 등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본 순시선의 출몰에 대해 우리 정부는 앞으로 더 적극적이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국민은 독도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여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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