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최명렬)는 김나율(1학년) 학생이 사격 공기권총 종목의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8월 15일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김나율 학생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춘천공공사격장에서 진행되는 국가대표 1차 훈련을 마친 뒤 15일부터 25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사격연맹(ASC)에서 주관하는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사격의 명문으로 알려진 청주중앙여고는 최근 다소 주춤했던 성과 흐름을 이번 국가대표 선발을 통해 반등시키며 다시금 전국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선발은 충북 사격의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로 김나율 학생은 사격 유망주로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렬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장은 “우리 학생이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사격부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자의 헌신, 학교의 지원이 함께 이룬 값진 성과로 김나율 학생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