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이 거주 중인 강남 삼성동 59평형, 이른바 ‘60억 아파트’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어머니와의 거리와 안전을 이유로 김포 이사를 추진하는 ‘효도 5개년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한편, 현재 집을 선택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전현무는 “지금 집은 예전부터 제 드림하우스였다”고 운을 뗐다. 아나운서 시절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동하며 권상우·손태영 열애설 취재차 해당 아파트를 찾았던 기억을 꺼내며 “그때 ‘나도 언젠가 저런 데 살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렇게 꿈꿔온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곳 임장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마음이 향한 집은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평형은 올해 초 기준 약 60억 원대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현무는 어머니가 거주 중인 강서 인근으로의 이사를 위해 김포 현장 답사에 나섰다. 지인 빽가의 집을 방문해 숲 뷰에 감탄했고, 중개인과 함께 둘러본 매물 중 옥상 텃밭과 전망대를 갖춘 전원주택에는 “신세계가 열렸다. 여기가 1등”이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네덜란드 같지 않나, 피렌체 두오모가 떠올랐다”는 소감에 시청자들도 “효도 프로젝트 멋지다”, “옥상 뷰가 유럽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