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홍콩관광청은 ENA 일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어린이도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키즈 프렌들리(Kids-Friendly) 도시로서의 홍콩의 매력을 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방영됐다. 도경완·장윤정의 자녀 초등학생 연우·하영 남매는 친구들과 ‘도도프렌즈’를 결성해 첫 해외여행지로 홍콩을 선택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입국부터 교통카드 충전, 관광지 방문, 식사 주문까지 ‘도도프렌즈’가 전 일정을 스스로 수행하며 주도적인 홍콩 여행을 경험했다.
방송에는 ‘도도프렌즈’가 실제로 방문한 홍콩의 주요 관광지가 다채롭게 등장했다. 첫 일정으로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은 홍콩 디즈니랜드(Hong Kong Disneyland)를 찾았다. 겨울왕국 어트랙션을 비롯하여 토이스토리 랜드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홍콩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홍콩 오션파크(Ocean Park Hong Kong)에서는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 ‘자자(Jia Jia)’와 ‘더더(De De)’를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자자와 더더는 오션파크 최고령 판다 ‘잉잉’이 낳은 쌍둥이 판다로 올해 8월 첫 생일을 맞아 오션파크에서는 대규모 축제도 열리고 있다.
고민지 홍콩관광청 홍보 대리는 “홍콩은 안정적인 치안과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어린이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홍콩의 매력을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