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회에는 도내 의용소방대원과 소방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연은 의용소방대 강사의 강의 역량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총 22개 팀 33명의 강사가 참가해 교안(30점)과 발표(70점) 심사를 거쳐 최우수 강사가 결정됐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예천소방서 은풍의용소방대 이상운 대원이,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경산소방서 자인여성의용소방대 김희경·황서희 대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9월 16일 열리는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 강사들의 역량 강화는 곧 지역 안전망을 튼튼히 하는 일”이라며 “전문 강사 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