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남자' 김상호X차우민, 관매도에서의 마지막 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9 14:54: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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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 '제철남자'
TV조선 예능 '제철남자'

-배만 부르면 돼'에서 김상호와 차우민이 아름다운 관매도살이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섬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6회 방송은 한반도 최남단 관매도의 서늘한 바람과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청률 1.8%, 최고 시청률 2%를 기록, 마지막 여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상호와 차우민이 관매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관호 이장님 부부, 쑥밭 사장님, 어촌 계장 등 마을 주민들과 함께 보내는 장면이 공개됐다.

잔치상에는 닭발, 파채, 토마호크, 삼겹살, 삿갓조개, 감성돔, 갑오징어 요리 등 관매도 특산물로 차려진 진수성찬이 올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상호는 "마지막 인사 드리려고 초대했다"며 진심을 전했고, 이장님은 "다음에 만나면 친구 합시다"라는 애정 어린 인사로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차우민 역시 칼질 연습을 약속하는 등 함께한 시간만큼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확인했다.

이어진 '볼매 아일랜드'에서는 김상호와 차우민의 우정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보약 같은 친구'를 부르며 어깨동무를 하고 드럼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등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관매도 사람들과 부쩍 가까워진 모습은 방송이 끝날 무렵까지 훈훈함을 더했다.

새로운 날 아침, 두 사람은 국립공원 센터장과 함께 관매8경 해상 투어를 시작했다. 관매도 해변, 방아섬 등 절경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매도 다니다 보면 엄청 이국적으로 보인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배 위에서는 우럭매운탕, 게장 등 관매도의 신선한 해산물로 차려진 식사가 제공되었고, 김상호는 "처음엔 뭘 먹을지 걱정했는데 배가 꺼질 날이 없다"며 섬의 풍요로움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관매도에서의 이별이 다가오자 주민들은 "빈집 있으니까 자주 오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차우민은 주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상호 역시 "영영 이별하는 것처럼 섭섭하다"며 동네 사람들의 서운한 표정에서 진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처음 관매도에 들어올 때는 '라면이나 끓여 먹지' 했던 그였지만, 이제는 "지금도 배부르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차우민은 강아지 루비에게도 "잘 지내고, 또 보러 올게"라며 애정을 보였다.

32년차 배우이자 13년차 농부 김상호의 아지트를 텃밭에서 바다로 확장하며 새로운 섬 라이프를 그린 TV CHOSUN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는 김상호와 차우민이 섬에서 보낸 모든 순간을 차곡차곡 쌓아온 예능이다.

김상호는 관매도 주민들과 깊은 우정을 쌓았고, 윤계상, 박지환, 신동미, 서현우 등 게스트들의 참여로 풍성함을 더했다. 든든한 요리사이자 '관매도의 아들'이 된 차우민의 활약이 돋보인 '제철남자'는 관매도 주민들과 주인공들이 함께 만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며 마지막 방송까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제철남자'는 금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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