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 적성농공단지 소재 ㈜라인플러스(대표 석종완)가 지난 7일 2억 100만 원 상당의 문구류 및 필기구를 단양군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청소년, 복지기관 등 실질적인 문구·사무용품 수요처에 전달될 예정으로, 일상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수혜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플러스는 문구 및 필기구 등 사무·학용용품을 제조하는 전문업체로, 2003년부터 단양군 매포읍에 본사를 두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
이번 기탁은 해당 기업이 단양으로 이전한 이후 최대 규모 후원으로, 기업의 지역사회 상생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석종완 대표는 "2003년 단양에 자리 잡고 지금까지 묵묵히 걸어왔는데, 이제는 지역과 함께 나누는 일도 시작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후원 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사회공헌 의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통 큰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