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년 베이커리 기능사 양성 아카데미’ 신설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5-08-08 13:37:45 기사원문
  • -
  • +
  • 인쇄

영등포구 청년 베이커리 기능사 양성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포스터.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 청년 베이커리 기능사 양성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포스터. 사진=영등포구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청년들의 진로탐색과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반 ‘청년 베이커리 기능사 양성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저트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실무중심의 전문기술 직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과·제빵 분야를 꿈꾸는 청년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이 베이커리 기능사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넓힐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은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총 34회(17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5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한국제과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 전 과정을 포함하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재료비 및 실습용 위생복도 지원한다.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과 협약업체 연계 등이 이어지며, 교육수료 후 6개월간 미취업자 사후관리와 취업자 경력관리도 병행한다. 모집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며,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모집 안내문에 포함된 큐알(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우리구 소식’ 또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제과·제빵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수요와 관심사를 반영한 체감형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