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명문구단으로 통하는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축구 LA FC에 입단한 손흥민을 공식적으로 환영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LA 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 도착해 입단기자회견을 가졌다. 입단식을 끝낸 손흥민은 필드로 이동해 미디어와의 만남 및 사진촬영을 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공식 SNS(쏘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메이저리그 진출 계정을 환영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다저스는 영문으로 ‘LA 온 걸 환영한다(Welcome to LA)’라고 적은 뒤 손흥민의 계정을 태그하고 한글로 ‘화이팅!’이라는 글도 남겼다.


다저스는 과거 박찬호, 류현진에 이어 최근에는 김혜성까지 영입하며 한국 팬들에게 매우 친근한 메이저리그 구단이다.
미국진출에 환영인사를 건넨 곳은 다저스 뿐만이 아니다.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구단도 손흥민 입단 발표 글에 “레츠 고! 웰컴 투 LA”라는 댓글을 남겼다.
미국프로풋볼(NFL) LA 차저스도 한글로 “웰컴 쏘니!”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또 다른 NFL 구단 LA 램스도 영문으로 “LA에 온 걸 환영한다”는 글을 통해 손흥민의 메이저리그 축구 진출을 반겼다.
미국에서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축구스타 손흥민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하루였다.


사진=손흥민 @ LA FC 홍보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