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유정복 인천시장 3년...확실한 변화 이끌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7 14:29: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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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민선 8기를 1년 남겨둔 시점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정이 시민들에게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평가다.

유정복 시장이 임기 초부터 역점 추진해 온 교통망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재생 및 문화 인프라 확대 등 주요 분야에서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면서 “이제야 인천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송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GTX-D 노선 정상화,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등으로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수도권 서부권 교통 문제 해결의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SK바이오,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과 바이오·모빌리티 중심의 첨단산업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글로벌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미래형 산업도시’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유정복 시장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인 ‘천원주택’, ‘인천마라톤 부활’, ‘문화특별시’ 선언 등도 청년 주거 문제 해결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천원주택’은 청년·신혼부부·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의 부담을 크게 줄여 주거 사다리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특별시 인천’ 선언 이후 인천은 다양한 문화 행사와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제 문화 교류도 활발해지며 도시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미추홀구 주민 이모 씨(34)는 “예전보다 문화 행사가 많아지고 거리 분위기가 밝아져, 시민이 직접 도시 변화의 주체가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을 수도권 변방이 아닌 세계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주민 간담회 등 소통을 적극 강화하며 실천 중심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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