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1년 만에 홈페이지 전면 개편 착수…내년 3월 새롭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7 14:30: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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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내년 3월을 목표로 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 이는 지난 2015년 2월 이후 11년 만의 대규모 개편으로 시민 중심의 고품질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7일 오전 10시 시청 2층 율동관에서 ‘성남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개편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개편은 정보통신기술(IT)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시민의 서비스 이용 행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정보 제공 구조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전면 재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자민원, 신고센터, 온라인 신청 등 기능을 ‘소통‧참여’ 메뉴로 통합, 홈페이지 전면에 배치,▲시민 행사 예약 및 신청 창구 일원화,▲인공지능(AI) 검색 기능 도입,▲첫 화면과 메뉴 화면에 직관적인 디자인 적용,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강화,▲인터넷 연계 방식 표준화 및 연계 정보 관리 강화, 안정적 접속 환경 조성,▲시민 의견 반영: 2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제시된 메뉴 접근 단계 단순화, 글씨 크기 조정 등 요구사항 반영 등 성남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온라인 행정서비스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일 홈페이지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보다 직관적이고 소통이 강화된 서비스 창구로 시민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내년 3월을 목표로 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위해 ‘성남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내년 3월을 목표로 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위해 ‘성남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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