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담양군이 지역 내 개성 있는 카페 282곳의 정보를 담은 지도를 제작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담양군은 282개 카페 정보를 수록한 '담양 카페지도' 제작을 마치고 배포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카페지도는 읍·면별로 카페를 구분하고 상호명,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담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도에 표기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네이버 지도로 연결돼 카페 위치와 영업시간, 방문자 리뷰 등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관광객들이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 관광지 인근 카페는 물론, 읍면 지역의 숨은 카페까지 쉽게 찾아 '카페 투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작된 지도는 관광안내소와 읍·면사무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되며, 군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카페지도가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