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장흥군이 전국 초등학생 탁구 유망주들의 실력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대표 상비군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장흥군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초등학생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초등부 대표 선수와 지도자 등 총 50여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기초체력 강화, 전술 훈련, 심리 상담, 인성 교육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참가 선수들을 위해 실내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의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시설 사용료 면제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해동사,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등 지역 명소 방문 기회도 제공해 선수단에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체계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전지훈련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훈련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