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서면에 위치한 제선당은 경주농식품수출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주형 대표가 운영하는 전통 한방식품 전문기업으로, 경주시의 농식품 수출 확대 정책과 발맞춰 성장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8월 2일, 권재행 한국다문화재단 이사장은 10일 방한 예정인 또 람(Tô Râm) 베트남 서기장의 방문을 앞두고, 서울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에게 제선당 제품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헌정된 제품은 ▶산삼정과 ▶침향경진단 ▶경홍고 등 3종으로, 한국 전통의 예(禮)와 품격을 담아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성됐다.
이는 베트남 VIP 일행과 경제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건강식품의 가치를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권재행 한국다문화재단 이사장은 “제선당 산삼정과는 단순한 건강식품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성과 예가 담긴 제품”이라며 “건강을 매개로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선당은 경주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전통 원료를 사용하고, 전통 한방 처방 원칙과 현대 위생 공정을 결합한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프리미엄 선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헌정을 계기로 베트남 의료·복지 분야 교류와 공식 유통채널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은 “이번 사례는 지역 농식품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전통과 품질을 동시에 인정받은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라며, “경주시 농식품 수출 확대 정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