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Age-Tech 산업 협력 논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7 00:34: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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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8월 6일 오전,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와 함께 에이지테크(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위원회 관계자와 시 관계자,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입주 기업인 ▲픽셀로 ▲엔티브이 ▲엠마헬스케어 ▲라이프프렌드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기업별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이 공유됐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Age-Tech는 고령자의 자립과 건강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기술로, 정부는 이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성남시는 초고령사회 진입(2025년 고령인구 비율 약 18%)을 앞두고 노인 일자리 창출, 디지털 격차 해소, 건강·복지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은 “성남시는 Age-Tech 산업을 고령사회 대응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4차 산업 기반의 실버경제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기술 실증, 사업화, 네트워크가 집약된 Age-Tech 산업의 우수 사례”라며 “정부도 기술 투자, 규제 개선, 창업 생태계 조성 등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12년 개소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국내 최초의 고령친화산업 거점 기관으로, 고령친화 제품의 실증·시험·인증, 사용성 평가, 기업 지원, 리빙랩 운영 등 산업 전 주기를 지원한다. 2018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을 획득해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민간 협력과 정책 연계를 통해 지역 중심의 고령친화산업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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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에이지테크(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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