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국제뉴스) 최학송 기자 = 완주군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상영, 임동빈)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체력 저하로 인해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100가구를 방문하여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음식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여쭙는 등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삼계탕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끼니 챙기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음식을 챙겨주고 안부까지 물어주시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 앞서 협의체는 하반기 회의를 열고 주요 복지사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협의체는 하반기 중 ▲후원업체 방문 ▲사랑의 짜장면 나눔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간자원 발굴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동빈 공동위원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영 공동위원장은 “우리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항상 주변을 살피며, 따뜻한 삼례읍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 ▲한샘물 나눔가게 운영 ▲민간자원 발굴 ▲맞춤형 특화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