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정말 파렴치하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31 11:58: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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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국제뉴스DB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숨가쁘게 달려온 관세협상을 마치고 숨 돌리려니 물어뜯는 국민의힘은 정말 파렴치하다"고 비판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31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아침 전격타결된 관세협상에 대해 '협상 시한에 쫓겨서 많은 양보를 했다는 느낌이 든다'며 평가절하했는데 어처구니없다"고 비난했다.

또 "국민 모두 박수 치는데 혼자만 억지를 부리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 없다"며 "국민의힘은 우리 경제가 흔들리든 말든 협상이 실패하길 기대했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무슨 근거로 정상회담을 얻어내기 위해 관세협상에서 양보했다고 주장하느냐? 어떤 근거도 없이 '느낌이 든다'니 그사이 관심법이라도 배웠느냐"고 힐난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협상 시한에 맞춰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관련부처들이 밤낮을 바꿔가며 애쓴 결과물을 이렇게 매도하는 것은 공당의 도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공당을 자처한다면 공당답게 정부가 거둔 성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정하는 그것이 국민의힘이 바라는 '협치'의 모습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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