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 폭염특보 속 취약 어르신 안전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안부 확인부터 ICT 활용 응급관리까지 빈틈없는 생활밀착형 점검에 앞장선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7월 29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기관, 재가노인돌봄센터 등과 함께 폭염 취약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대응 안전대책 현장 상황을 점검했으며 이번 점검은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건강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의 온열질환 위험 증가에 대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이날 현장에서 관계기관의 피해 보호대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취약 독거노인에 대한 예찰과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했고 특히, 냉방기기 사용이 어렵고 환기도 제한적인 반지하 주거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무더위쉼터 안내 및 건강상태 확인 등의 실질적인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집중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5월부터 구·군 및 수행기관과 함께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시행 중이며, 일일 상황보고 및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경로당과 노인일자리사업장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현장관리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폭염특보 시 생활지원사가 취약 노인에게 유선으로 폭염대응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가정에 활동 감지기를 설치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자동 신고가 되는 신속한 대응체계도 운영 중이며 이 외에도 취약노인을 위한 선풍기, 양산, 여름이불 등 물품 지원과 무더위쉼터 홍보, 노인일자리 참여자 건강관리 강화 등 폭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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