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회, 연수 예산 1억 원 전액 삭감해 민생회복 지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9 17:30: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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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진구의회가 의회 공무국외 연수 예산 1억여 원 전액을 삭감하고, 이 예산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자치구 분담분(약 36억 원)에 보태기로 했다.

부산진구의회 전경
부산진구의회 전경

이는 수해지역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조속한 일상회복을 기원하며, 중앙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을 통한 국가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결정이다.

부산진구의회는 이처럼 구민 복지를 우선하는 행보를 이전에도 보여왔다. 2022년 제9대 의회 개원 후 의회 리모델링 공사 비용 11억 8000만 원을 전액 삭감해,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성지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 사용한 바 있다.

박현철 의장은 "'바른 의회, 바른 의정, 함께하는 부산진구의회'라는 의정방침에 따라,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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