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위' 전진우, 뉴캐슬도 뚫어낼까...'뉴캐슬 이적생' 박승수에도 눈길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7-29 17:3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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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전진우
전북현대 전진우




(MHN 최준서 인턴기자) 뉴캐슬과 팀 K리그의 관전 포인트는 이적생 박승수의 출전과 전진우·아사니 등 팀 K리그 선수들의 활약 여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팀 K리그는 다가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팀 K리그는 팬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구성된 팀으로 뉴캐슬을 상대한다.




28일 입국한 뉴캐슬 선수단의 모습
28일 입국한 뉴캐슬 선수단의 모습




뉴캐슬은 1982년 창단된 명문 클럽으로,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4회, FA컵 6회 우승을 자랑한다. 2021년 사우디 자본이 들어오면서 전력을 강화했고,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학보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5위와 동시에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뉴캐슬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초청됐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29일 입국한 뉴캐슬 선수단에는 토날리, 트리피어, 기마랑이스, 댄 번 등 스타 선수가 포함됐다. 특히 수원삼성 유스를 거쳐 최근 뉴캐슬과 공식 계약을 맺은 박승수도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뉴캐슬 옷을 입고 입국한 박승수
뉴캐슬 옷을 입고 입국한 박승수




박승수는 지난해 코리아컵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고 도움까지 기록했다. 이어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1골 2도움을 하며 K리그2 역대 최연소 출전, 골, 도움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경기는 박승수의 친정팀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만큼, 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할 가능성도 있다.



팀 K리그에서는 젊은 선수들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지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는 양현준, 양민혁, 윤도영이 토트넘을 상대로 인상적인 드리블 돌파와 패기로 해외 축구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는 공격 자원 중 신예가 없지만, FC서울의 황도윤과 포항 스틸러스의 한현서가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광주FC 아사니
광주FC 아사니




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던 전북현대의 전진우, 광주FC의 아사니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전진우는 올해 리그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유럽 러브콜에도 전북에 남아 우승에 도전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사니는 광주의 핵심 전력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에서 강력한 중거리포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리그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사니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본 클럽과 연결됐지만 팀에 잔류했다.



전진우와 아사니 모두 뉴캐슬 상대로 존재감을 증명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 팀 K리그에는 현재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구성됐으며, 지난해 우승 팀 감독인 김판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광주의 이정효 감독이 코치직을 수행한다.



뉴캐슬과 팀 K리그가 맞붙는 친선 매치에서 어느 스타가 탄생하고 팬들에게 이름을 알릴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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