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29일, 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자로 화천군에 도내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감염 조기 발견과 모기 서식지 방제, 예방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보는 7월 14일 양구군 말라리아 주의보에 이어, 화천읍 지역의 매개 모기 개체 수가 2주 연속 기준치를 초과함에 따라 지역 내 유행 차단을 위한 조치다.
도는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과 방문객에게 모기 회피 및 의심증상 시 즉시 검진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