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인재들, 고려대 탐방…선배들에 진로의 길을 묻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9 00:49:00 기사원문
  • -
  • +
  • 인쇄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명문대학교 캠퍼스를 직접 걸으며 진로의 방향을 잡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영천시) 고려대 견학에 나선 인재양성원 중·고생 26명
(제공=영천시) 고려대 견학에 나선 인재양성원 중·고생 26명

영천시장학회는 7월 25일 인재양성원 소속 중·고등학생 26명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견학 및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캠퍼스 투어를 넘어, 학생들의 진학 동기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고려대 홍보대사 ‘여울’의 안내를 받으며 캠퍼스를 둘러보고, 주요 학과와 전공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대학로로 이동한 학생들은 각기 다른 대학에서 다양한 전공을 공부 중인 인재양성원 출신 대학생 선배들과 조별 멘토링을 가졌다.

입시와 대학생활을 직접 경험한 선배들은 “진로 고민은 누구나 한다”며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진학과 대학 생활에 대해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며 “특히 조별 멘토링에서 나눈 대화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장시간 이어진 견학과 멘토링을 마친 후에는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며 학업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인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진로를 명확히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