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테슬라, 23조 반도체 공급계약...수혜 기대되는 관련주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9 00:12: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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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옥
사진/삼성전자 사옥

삼성전자가 테슬라로부터 23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테슬라 관련주가 급부상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83% 오른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7만원선에 안착한 건 지난해 9월 4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유지에 따라 계약 상대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자신의 SNS에 계약 사실을 알렸다.

AI6는 테슬라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용 AI 칩으로, 내년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첨단공정을 활용해 만들어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 테슬라 관련주로는 두산테스나, 네패스아크, 가온칩스, 에이디테크놀로지, 텔레칩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디아이씨, 동진쎄미켐, 티씨케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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