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장보기 끝…경북도 6개 시장서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환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8 23:56: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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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는 여름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도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도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도내 6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예산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은 ▶포항 큰동해시장 ▶경주 감포공설시장 ▶안동시전통시장연합(중앙·구·용상시장) ▶경산공설시장 ▶영주 선비골전통시장 ▶영덕 영해만세시장 등 총 6곳이다.

행사 기간, 소비자가 국내산 수산물을 현금 또는 카드로 구입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구매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각각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행사 취지에 따라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전통시장 중심의 이번 행사는 여름철 수산물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역 소비 진작 정책을 통해 내수 경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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