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건의 특검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지원 사격에 나섰지만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에게 관심을 좀 꺼달라"고 일축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증은 28일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특검의 전방위적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이 도를 넘고 있다"며 "지난 2 주동안 국민의힘 의원 4명과 종교지도자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지난 주 압수수색이 이준석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어졌다"며 "정당대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직후에 이뤄진 점에 대해서 국민과 함께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대표는 이준석 대표에게 관심을 좀 꺼주셨으면 좋겠다"면서 "혼자 안타까워 하시는 거는 본인의 자유이겠지만 저희는 김건희 특검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입장이 완전히 다르다"고 일갈했다.
또 "이준석 대표는 초창기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어떤 일탈, 그런 문제점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국민들께 알려왔고 소위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도 22대 국회 초창기부터 특검과 어떤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해 왔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 빌붙어서 윤석열과 김건희 여사의 일탈 행위를 함께 해왔던 국민의힘의 주요 구성원들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