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불꽃야구’ 13화가 28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승률 100%를 자랑하는 불꽃 파이터즈는 인하대의 좌투수 맞춤 전략과 에이스 기용에 맞서 침착한 승부를 펼친다.
파이터즈는 좌타 라인에 맞춰 좌투수를 투입한 인하대의 작전에 당황하지만, 선수 겸 플레잉코치 이택근이 타석별 대응 전략을 즉시 공유해 전열을 가다듬는다. 이어 인하대가 ‘아껴 둔 에이스’까지 투입하자 해설위원 유희관은 “지금까지 본 인하대 라인업 중 가장 강하다”고 혀를 내두른다.
결정적 기회는 강타자 박용택에게 돌아간다. 이전 타석에서 주루사로 흐름을 끊은 그는 관중의 응원 속에 다시 방망이를 휘두른다. 반격의 신호탄이 터질지 주목된다.
하지만 파이터즈 내야수들의 몸 상태가 한계에 달하며 김성근 감독이 수비 라인을 전격 개편한다. 관중석에서는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탄성이 터져 나온다.
마운드도 흔들린다. 인하대의 맞춤형 타격이 이어지자 김 감독은 유희관 카드를 꺼낸다. 인하대 더그아웃은 “오히려 치기 쉽다”며 자신감을 보이지만, 느린 공으로 승부하는 유희관이 위기를 봉쇄할지 관심이 쏠린다.
두 팀의 사투는 28일 밤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