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 사랑업고 봉사반, 자연과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실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5 11:49:55 기사원문
  • -
  • +
  • 인쇄

(경산=국제뉴스) 김민성 기자 = 경산중학교'사랑업(UP)!고(GO)! 봉사반'학생 20명은 5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대학생 멘토(리더)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자연을 위한 뜻깊고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불로 인해 훼손된 자연을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도토리심기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친환경 화분을 만들고, 그 안에 도토리를 심는 작업을 진행하며, 환경 보호와 생태 회복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심기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고민과 책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압화(누름꽃)을 활용한 부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정성껏 만든 부채는 폭염 속에서도 외로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의 복지관을 통해 전달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실천이지만, 자연도 회복시키고, 어르신들에게 기쁨도 드릴 수 있어 뿌듯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경산중학교 윤순영 교장은 "사랑업고 봉사반의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환경과 이웃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