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총리 국정운영 중심에 설 것"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4 14:54: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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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4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4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국회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민의 삶을 잘 살피는 변화의 이끌어내는 국정운영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을 예방한 김민석 총리를 환영하며 "이제는 국정이 흔들림 없이 민생중심으로 이끌어가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작될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계기로 새로운 내각 구성에 돌입하게 된다"며 "총리께서 중심을 잘 잡아주시고 위기를 잘 극복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제는 민주주의를 넘어서는 민주주의, 국민의 삶을 잘 살피는 변화의 이끌어내는 국정운영의 중심에 설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각 부처는 물론 국회도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국정의 안정, 그리고 민생회복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총리께서 균형있게 잘 이끌어달라"면서 "국회의장도 여야가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 나갈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국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총리 취임을 축하했다.

김민석 총리는 "어제도 대통령께서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하신 것이 저는 그런 마음으로 총리도 헌정부의 수반이자 국가의 수반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으로서 민주주의 가장 중요한 헌법기관이 국회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앉아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국민들께서는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그렇게 이해해 주실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앞으로 저희가 함께 걸어왔던 민주주의 길, 민주주의 역량이 잘 발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지금은 제2의 IMF위기 처럼 어려운 시기이기때문에 경제가 민생을 살리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김민석 총리는 국회의장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자는 서로의 덕담과 함께 곧 있을 8.15 광복 80주년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가 협력해 뜻 깊게 효율적으로 국민적 행사를 준비할 수 있는가 등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국회의장께서 사회적 대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저도 행정부내에서 총리로서 해야할 일이 사회적 대화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기때문에 서로 논의하고 협력하고 분담할 역영이 많이 있다는 점을 대화했다"고 말했다.

김민석 총리는 '추경 처리'지연에 대해 "국회는 기본적으로 국민의 뜻을 각 정당이 대변해 풀어내는 곳이라며 여야 각 정당 특히 야당이 국회를 200% 활용하는게 좋지 않은가? 그런것이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역대 야당의 교훈이고 정치사의 교훈이라는 점에서 보면 추경도 국회에서 충분히 다뤄지고 다뤄지고 찬반의사를 표명하고 그것에 대해 국민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민석 총리는 "개인적으로 총리 인준도 반대 의사를 표명해도 들어와서 반대표를 충분히 던지는 것이 민주주의를 온전하게 발현하는 방법이 아니였는가 생각했다"며 국민의힘에 아쉬움을 표했다.

김민석 총리는 '협치'와 관련 "충분히 토론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참여하지 않는 것이 단독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 보기와 생각에 따라 여러가지 접근법이 가능하겠지만 결과적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노력과 방식을 잘 발휘됐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김민석 총리는 "추경도 다 참석해서 결정되는 것이면 국민들이 보기 좋아하실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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