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아산병원, 충남 서남부권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1 11:43: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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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개소식. 사진=보령시
승격 개소식. 사진=보령시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충남 서남부권의 중심 보령아산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1일 승격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승격은 충남 서남부권에서 유일한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보령시를 비롯한 부여, 서천, 청양 등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보령아산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위해 응급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응급실 전담 전문의와 간호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음압 격리병상을 확충하는 등 시설과 인력 모든 면에서 기반을 갖췄다.

보령시는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예산을 확보 소아환자 진료 공백 해소와 지역 내 재활치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령아산병원에 365일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재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소아외래진료센터는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를 지속해 소아질환에 대한 신속한 의료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재활치료센터 운영으로 작업치료, 물리치료 등 환자 상태에 맞춘 다양한 재활치료를 제공하며 타 지역 원정 진료로 인한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으로 서남부권 대표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응급외래센터 등 전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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