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2일 개막...모중경·신광철 정면승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1 11:48: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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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모중경
디펜딩 챔피언 모중경

시니어 골프 최정상급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코스에서 열린다.

대회는 챔피언스투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무대로 디펜딩 챔피언 모중경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첫날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낸 그는 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김종덕과 최윤수에 이어 역대 세 번째 2연패 기록을 세우게 된다. 모중경은 “타이틀 방어라는 부담보다 평소처럼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신광철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신광철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의 가장 뜨거운 이름은 단연 신광철이다. 최근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포인트와 상금 순위 모두 1위를 달리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노린다. 만약 우승에 성공하면 신용진, 최상호 이후 세 번째로 시니어 투어에서 세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신광철과 모중경 외에도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신예와 베테랑의 맞대결 구도가 뚜렷하다.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 우승자 이인우와 ‘시리즈 2’ 챔피언 장익제는 다승 경쟁에 뛰어든다. 올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황인춘은 루키 자격으로 우승 사냥에 나서며 다섯 차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종덕은 대회 최다 우승 타이기록 수립을 정조준한다.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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