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 한샘개발을 재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샘은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비핵심 분야의 경우 외부 전문성을 활용하거나 정리하는 방식으로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샘개발의 판매 후 서비스(AS), 콜센터, 건물 관리 등 고객 접점과 관련한 부문은 전문화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예정이다.

AS 부문은 한샘 본사의 통합품질본부로 통합해 일관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콜센터는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 효율성과 상담 품질을 동시에 강화할 전망이다. 건물 관리 부문은 외부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샘은 고용 승계 및 전환 과정에서 가능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효율화는 본원적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박달님 기자 pmoon55@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