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치위생과는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산학협약기관인 일본 치바현 소재 DS Health Group에서‘일본 방문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주제로 현지 연수를 진행했다.
일본 방문구강관리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하여 치과 치료 및 예방 처치, 재활 운동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문구강관리에서 필요한 치과위생사의 역량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데이서비스센터, 실제 방문진료 등의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해외 현지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시화된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게 될 예비치과위생사인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어 진정성 있는 교육으로 평가되고 있다.
DS Health Group은 현재 일본 내에 39개의 덴탈클리닉, 36개의 방문케어센터를 두고 있어 매달 약 30,000명의 환자에게 방문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구강서비스, 방문구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가 안고 있는 사회과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두바이와 미얀마에도 연구소와 덴탈클리닉을 운영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최재혁 총장은“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의료보건인을 양성하기 위해 타국의 선진화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더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 연수 등 아낌없는 재학생 지원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치위생과는 일본 현지에서 운영하는 본 프로그램 연수를 2023학년도부터 3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노인구강관리전문가 과정, 찾아가는 로컬프로그램(구강건강지킴이) 등의 사업을 통해 고령사회에 요구되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만나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공헌하며 새롭게 시작된 RISE사업에서도 지역사회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