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한국미술국제대전서 홍승욱 작가 국회의장상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23 14:56: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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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욱 작가, 제32회 한국미술국제대전서 국회의장상 수상(사진=정경호 기자)
홍승욱 작가, 제32회 한국미술국제대전서 국회의장상 수상(사진=정경호 기자)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와 (사)서울-한강비엔날레가 공동 주최한 ‘제32회 한국미술국제대전(Korea Art International Grand Exhibition)’이 2025년 6월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노들섬갤러리 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전은 32회를 맞아 현대미술과 고미술을 아우르는 국제 미술축제로,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융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의 창작 작품뿐만 아니라 중국 황실 유물과 세계 희귀 고미술품까지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홍승욱 작가는 그간의 예술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 회화학과를 졸업하고 미술학 석사 학위를 받은 홍 작가는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개인전 20회, 단체전 400여 회에 이르는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왔으며, KIAF(한국국제아트페어)에도 14회 참가했다.

또한 서울 조형물 심의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예원예술대학교대학원 전문가과정 특임교수,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책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아트피아회 제13대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제32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참가한 작가들과 기념촬영(사진=정경호 기자)
제32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참가한 작가들과 기념촬영(사진=정경호 기자)

이번 대전의 고미술 특별전은 중국 한중 석림박물관 곽림삼(郭林森) 관장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함께 전시됐다. 더불어 장민호·김선원 감정위원장의 고미술 감정 시연과 특별 강연, 박지송 한국도슨트협회장의 도슨트 시뮬레이션 강의 등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현대와 고대 예술이 한 공간에서 공존하며, 감상과 교육이 결합된 이번 대전은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의 폭을 넓히고 문화예술 저변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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