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406일 원내대표 '유종의 미' 자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2 11:47: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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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를 잘 마칠수 있었던 것은 원내대표단과 170명의 의원들이 헌신적 협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를 잘 마칠수 있었던 것은 원내대표단과 170명의 의원들이 헌신적 협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실천하는 개혁 국회를 만들겠다고 국민 앞에 다짐했고 그리고 그 다짐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윤석열 정권과 치열하게 싸운 덕분인지 주권자 국민이 주인인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열렸다며 민주당 1기 원내대표로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고별 기자간담회에서 406일 간의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난해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전반기 원구성 협상을 시작했고 제22대 총선 결과를 반영한 원구성 원칙을 대원칙으로 세웠고 헌정사상 최초의 제1야당의 단독과반 의석이라는 총선 민심은 윤석열 정권 오만과 독선을 전면 전환하라는 거였다" 강조했다.

또 "원내지도부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책임 국회를 만들자는 기조 아래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맡아 행정부 견제의 역할을 강력하게 수행 의지를 관철했고 특히 법사위, 과방위, 예결위 위원장, 간사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어제 대한민국 의정 대상을 수상하는데 이 세 상임위를 최우수 상임위 지정하는 것을 보고 심혈의 결과가 의정대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원내지도부는 국회 권능 회복, 주권자 국민 효능감을 주는 국회, 일하는 국회라는 운영원칙을 세웠고 법이 정한 국회의 권한을 최대하 활용했고 입법 청문회를 통해 정권의 부당위법한 행태의 실상을 국민께 소상하게 알렸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1년 간 민주당은 상임위 전체회의 335회 각종 입법 청문회와 공청회 36회, 현안질의 61회를 열어 실천하는 개혁 국회, 행동하는 민주당 걸맞게 정말 부지런하게 달려왔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내일 새로 선출되는 민주당 2기 원내대표단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줄 것이라 믿으며 꼭 처리해야 할 개혁 입법과 민생경제 회복 과제를 차기 지도부에서 반드시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난 1년 울컥했던 순간이 12월 14일 탄핵소추 2차 의결 때 1차 불성립을 보고 200명에 달라는 우리 주권자들의 여의도로 진군, 계엄 해제의 순간, 12월 7일, 12월 14일될때까지 국회를 지키겠다고 아무런 월동준비 없이 맨바닥에 앉아서 국회 정문을 지켜주었던 그분들과 소통했던 순간들, 윤석열 체포를 외쳤던 시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찬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박찬대는 위대한 주권자 국민과 함께 유능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박찬대의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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