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여주시 세종여주병원을 지역외상협력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외상협력병원은 중증외상환자를 권역외상센터로 옮기기 전에 긴급처치를 해서 생존율을 높이는 거점 역할을 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세종여주병원은 권역외상센터인 아주대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환자의 골든타이을 확보해주는 경기도내 9번째 협력병원 기능을 한다.
앞서 도는 지난 2021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을 시작으로 2023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안성병원, 연천군 보건의료원, 화성디에서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양평병원을 지역외상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지역외상협력병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가 마련한 지역외상 대응체계이자, 도민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광주시, 평택시 지역에도 지역외상협력병원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