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할 방침을 밝히면서 청와대 관람 예약이 폭증했다.

청와대재단 관람 예약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달 주말과 공휴일 관람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지난달 청와대 방문자 수는 42만 7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자 수인 20만 3천여 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와대 관람 예약방법은 청와대 관람 예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예약이 가능한 시점은 관람일 기준 최대 4주전부터이며, 1인당 예약 가능 인원은 본인 포함 최대 10명이다.

한편 정부는 조만간 청와대 재이전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대통령실 이전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