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류현진 부상으로 이탈…조동욱 대체 선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07 11:04:2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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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류현진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에이스 투수 류현진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의 빈자리는 젊은 좌완 투수 조동욱이 메울 예정이다.

류현진은 6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그는 지난 5일 KT 위즈전 선발 등판 중 왼쪽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마운드를 조기 하차했다.

올 시즌 70이닝을 소화하며 5승 3패 평균자책점 3.47로 활약했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약 두 턴 정도 로테이션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구단 측은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으며, 과거 메이저리그 시절에도 내전근 부상 경험이 있는 점을 고려해 휴식 차원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 역시 휴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의 대체 선발로는 2004년생 좌완 투수 조동욱이 나선다. 지난해 2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조동욱은 올 시즌 주로 불펜으로 활약하며 27경기 24⅓이닝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김경문 감독은 조동욱을 대체 선발로 확정하고 5일 경기에서 투구수를 늘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말 엔트리에서 말소된 문동주 투수는 2군에서 회복 중이나 아직 1군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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