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무대 중단 부른 '갑질'...SNS 확산 된 충격적 영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06 10:52: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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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인스타그램

가수 이무진이 행사장 스태프에게 갑질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무진은 지난 4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 무대에 초대됐다.

본 공연에 앞서 리허설을 진행했는데, 이때 한 스태프가 이무진을 향해 "공연할 때 음향 잡는 시간을 주겠다. 다음 팀이 대기하고 있다", "그만해라. 이게 뭐 하는 거냐" 등 반말을 일삼으며 공연을 중단시켰다.

해당 장면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됐고 주최 측은 지난 5일 "개막식 축하공연 리허설 중 발생한 현장 스태프 간 소통 문제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관람객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본 박람회 주최 측인 천안시 역시 이번 사안 심각성을 깊이 인식해 정중히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해당 스태프 또한 사과문을 발표했다"며 "천안시는 행사 운영 대행사에 강력한 경고와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대행사는 해당 스태프를 즉시 행사 운영 부문에서 경질 조치했다"고 알렸다.

이무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현장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과 무례한 대응에 매우 유감"이라며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감안해 행사 주최 측과 진행업체에 강경대응할 예정이다.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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